「BAPTISTTODAY는 침례교단의 소식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해드리고자 창간한 인터넷신문입니다. 인터넷신문의 속성상 카카오톡으로 목사님들에게 전달해 드립니다만, 만약 구독을 원치 않는 분이 계시면 카카오톡에서 '숨김이나 차단'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보도된 내용이 사실과 다를 경우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첨부하여 카카오톡으로 보내주시면 확인하여 정정하거나 해명을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독교한국침례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안병열 목사)는 2019년 9월 3일 제109차 총회의장단 선거 후보자 공청회를 침례신학대학교 아가페 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총회장 후보에 윤재철 목사가 단독으로 등록했고 제1·2부총회장은 후보가 없는 관계로 윤재철 목사 한 명만으로 기조연설과 토론회가 진행되었다.
총회장 후보 윤재철 목사는 공청회 기조연설에서 “(그 동안) 교단의 일을 해 오면서 어떻게 하면 교단이 새로워질 수 있을까에 대한 생각을 해 오던 중 교단을 위해 헌신할 새로운 각오와 결단을 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인도하셨다.” 고 말하고 “총회장이 되면 위로와 격려가 필요한 목회자들이 위로와 쉼을 얻을 수 있는 교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헌신하고자 (총회장 후보로) 등록하게 되었다.”는 말로 총회장 후보로 등록하게 된 동기를 설명했다.
이어 교단의 현안과 관련하여 “현재 교단에서 일어나고 있는 많은 문제들을 풀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고 … 총회가 목사님들을 섬기는 본연의 모습의 자리로 돌아가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다짐했다. 또한, “그 동안 총회장을 지내신 분들이 추진했던 좋은 사업들을 계승해서 진행할 수 있도록 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사업총회의 틀을 놓겠다.” 는 포부도 밝혔다.
마지막으로 “우리 대의원들이 결의한 모든 것이 존중을 받을 수 있도록 합리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공유할 것이고 총회의 비전과 과업을 대의원들과 함께 나누면서 기쁨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 … 주님이 기뻐하시는 침례교단이 되고, 복음의 중심에 서서 시대적 대안이 될 수 있는 교단이 되도록 나아가 침례교회 목사 됨을 감사하면서 주님이 보고 싶어 하시는 교단의 모습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는 말로 기조연설을 마쳤다.
이어 공청회는 약 50여 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하였고, 패널로 '증경총회장 남호 목사' 가 참석한 목회자들의 질의서를 받아 총회장 후보에게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는데 두 분의 목사가 총회장 후보에게 정책 질의를 하고 답변하면서 시종 차분한 가운데 공청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