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계는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에서 차별금지법(평등법)에 반대하는 대규모 기도회 및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3월 20일 차별금지법 제정에 나서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이후 그동안 국회 앞에서 차별금지법 반대 기자회견과 1인 피켓 시위, 텐트 농성이 이어졌지만 대규모 군중집회가 열린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2007년 이래 지난 15년 동안 개신교계가 주축이 되어 막아왔던 차별금지법이 통과될지도 모른다는 위기감 속에 치러진 이날 집회에는 어린이들부터 청년들과 중장년들까지 약 3만
2022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제1차 준비기도회가 21일 오전 7시 여의도순복음교회 예루살렘성전에서 드려졌다.‘2022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기도회는 오는 4월17일 부활절 연합예배 준비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성공적 개최를 소망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준비위원장 엄진용 목사(기하성 총무)의 인도로 드린 제1차 준비기도회 예배는 상임대회장 이상문 목사(예성 총회장)의 기도와 상임대회장 이영훈 목사(기하성 대표총회장)의 설교 순서로 진행됐다.‘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제하로 말씀을 선포한 이영훈 목사는
2022년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대회장 류영모 목사, 예장통합)가 내년 4월17일 오후 4시‘ 부활의기쁜 소식, 오늘의 희망!’(눅 24:30-32)을 주제로 드려진다.2022년 부활절연합예배는 △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예배 회복을 실현하기 위해 교회에서 목회자와 성도들이 함께 드리며, △ 형식적인 예배를 지양하고, 부활을 찬양하는 감격의 예배로 드리며, 위드 코로나 시대의 한국교회 신앙회복과 한국사회의 희망을 선포한다.또 △ 예배가 중심이 되며 예배를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체험하는 순수한 부활절연합예배로드려지며, △ 한
1인 대표회장 체제와 사무총장 인선 논란 등으로 정회됐던 한국교회총연합 제5회 정기총회가 20일 오전 속회돼, 대표회장에 류영모 목사(예장통합), 공동대표회장에 고명진 목사(기침), 강학근 목사(예장고신), 김기남 목사(예장개혁), 이상문 목사(예성)를 각각 선출했다.이날 속회 총회에서는 앞서 13일 상임회장단 회의와 20일 오전 가진 임원회에서 결의된 정관개정안과인선안 등의 결과를 무리 없이 통과 시켰다.관심을 모았던 정관개정안에는 현 공동대표회장과 상임회장 체제를 1인 대표회장과 공동회장, 상임회장 체제로 바꾸었으며, 대표회장
완주군 기독교연합회(회장 이명렬 목사)는 12.15(수)오전11시 샘물교회(담임 이명렬 목사)에서 제16회 정기총회를 열고 임원선출과 사업계획 승인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임원전형위원회가 선정하는 방식으로 치러진 임원선거에서 수석부회장 이병윤 목사(열린침례교회)가 16회기 회장에 선출됐다. 또 수석부회장에 이재연 목사(소양교회)가 선임된 것을 비롯해 총무 서유만 목사(평강교회), 회계 이명로 장로, 서기 유장훈 목사(비봉교회) 등이 임원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신임회장 이병윤 목사는 "부족한 사람에게 중책을 맡겨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
기독교학술원(원장 김영한 박사)이 3일 오후 양재 온누리교회 화평홀에서 ‘기독교 세계관(포스트모더니즘과 기독교)’라는 주제로 제90회 월례포럼을 개최했다.먼저 김영한 박사는 개회사에서 “포스트모더니즘은 탈중심·파편화·다양성·탈합리성 등을 기치로 도덕·윤리보다 인간 욕망과 쾌락을 중시하는 사조다. 특히 차별금지법도 동성애자 등 소수자들이 변방에 위치했다는 이유 자체를 올바름의 기준으로 내세우는 포스트모더니즘의 결과물”이라고 했다.이날 발제자로 나선 김종걸 교수(한국침례신학대학교 기독교철학)는 “포스트모더니즘이 개별성·특수성·다양성을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대표회장 소강석 이 철 장종현 목사)이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성탄절 캐럴 나누기 운동을 전개한다.서울시와 함께하는 캐럴 나누기 운동은 다시 확산되는 코로나19의 상황 속에서 유튜브 상에 한해 상가등에서도 비 상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소상공인들에게는 음원 사용 및 영상 사용에 대한 저작권료 발생 부담감을 덜어주면서 매장 안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들도록 도움을 주는 한편, 성탄절을 맞아 SNS를 통해 소통하고 인사하는 도구로 활용되도록 기획됐다.이에 한교총은 우선
한국교회총연합(이하'한교총')은 2일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 대강당에서 제5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한교총은 첫 안건으로 정관개정안과 통합추진위원회 구성 등 중요 안건을 하나도 다루지 못한 채 개회 2시간여 만에 정회를 됐다.정기총회에 참석한 총대들은 회무를 시작하자마자 정관개정안 놓고 문제를 제기하기 시작했다. 한교총이 상임회장과 임원회를 거쳐 3인 공동회장 제도를 1인 대표회장 제도로 바꾸는 안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정관개정안을 총회에 상정했다. 이 개정안은 또 "대표회장의 자격을 '회원 교단 현직 교단장'에서 '회원 교단의
충남 공주시 기독교연합회(대표회장 송명섭 목사 · 신영침례교회)는 공주기독교 역사 125주년을 맞아 공주기독교 역사를 담은 「공주 기독교역사 125년」을 출판하고 2021년 11월 28일 오후 3시 「공주꿈의교회」에서 출판감사예배를 가졌다.강남서 목사(공주기독교연합회 수석공동회장·공주중앙순복음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감사예배는 김재준 목사(영정성결교회)의 기도, 서만철 장로(한국선교유적연구회 회장)의 출판서적에 대한 소개, CTS방송국이 공주기독교역사 125주년 영상을 제작하여 소개하는 시간순으로 진행되었다.감사예배의 설교는 안
제70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신임 회장에 구세군 장만희 사령관이 22일 선출됐다. 임기는 1년이며, 장만희 신임 회장은 한국 구세군 서기장관을 지냈고, 2020년 구세군 사령관에 취임한바 있다. 지금은 구세군 학교법인 ㆍ사회복지법인 이사장을 맡고 있다.
부산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김문훈 목사, 이하 '부기총') 증경회장들로 구성된 증경회장단협의회(회장 박선제 목사)와 부산자유기독인총연합회가 부기총 대표회장 김문훈 목사에게 ‘부기총 긴급 현안에 대한 공개 권고안’을 제기했다.아래는 부기총 증경회장단이 권고한 전문이다.부기총 긴급 현안에 대한 공개 권고안부산 기독교 총 연합회 대표회장 김문훈 목사 귀하먼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강건하시기를 기원합니다.작금에 무수한 외부의 소문과 언론 보도에 의하면 부기총 43년 역사에 있어서 많은 오점을 남기는 불의와 불법의 부도덕한 일들이 부산기독교
한국교회가 서로 갈라진 기관을 통합한다는 논의가 계속되어 왔지만 과연교계 지도자들에게서 통합에 대한 당위성과 진정성이 있느냐는 의구심을 쉽게 떨쳐버리지 못하는 가운데 한교총, 한기총, 한교연 세 연합기관이 통합얘기가 나온 이후 처음으로 지난 22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한 자리에 모여 연석회를 가졌다.세 연합기관의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이 되었고 회의내용은 발표되지 않았다. 그리고 발표된 것은 아래와 같은 합의문 뿐이었다.한국교회 기관 통합을 위한 연석회의 합의문1. 한국교회와 민족 앞에 한국교회를 바르게 섬기지 못한 일을 통회하는
한국 기독교 역사상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해 온 대한기독교서회가 창립 130주년을 맞아 서울시 중구 정동 1928 구세군 아트센터에서 15시부터 ‘한글과 조선예수교서회 간행물’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원래 130주년은 작년이었으나 코로나 때문에 1년 순연됐다. 허경진 연세대 명예교수·안예리(한국학중앙연구원)·서신혜(한양대)·여인석(연세대) 교수가 교양·문학·여성·아동·보건·의학 도서에 미친 기독교서회의 활동을 정리해 발표했다.이 자리에서 허경진 연세대 명예교수는 ‘한글과 조선예수교서회의 교양·문학 도서’란 제목의 주제발표에서
참여 방법: 현장 참여 / 줌(Zoom) 회의 / 유튜브 생중계 (총 세 가지 방법으로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참여 신청하기: https://bit.ly/clsk130(위 링크로 접속이 되지 않을 시 다음 링크를 클릭하세요: https://bit.ly/clsk130f )기독교서회유튜브채널https://www.youtube.com/channel/UCfkYWOSxgREv2oZswwRUtHA문의: 02-553-0873~4
정부의 불합리한 방역지침에 반발하며 대면예배를 드리는 교회가 늘고 있습니다. 1일만 하더라도 서울 은평제일교회는 1000여명이 방역복을 입고 주일예배를 드렸습니다. 대전 부산 광주 등 전국의 많은 교회도 인원 제한 규정을 무시하고 예배드렸습니다. 대전 교계는 아예 불복종 선언까지 했습니다.그렇다고 교회가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어기겠다는 뜻은 아닙니다. KF94 마스크 착용, 체온측정, 출입자 명부 작성, 손 소독, 사회적 거리두기, 환기 등을 철저히 지키면서 불합리한 인원 제한 규정만 거부하겠다는 겁니다.정부 방역에 적극 협조하던 교
가브리엘 쿠비(‘글로벌 성혁명’ 저자) 씨가 19일 유튜브로 생중계된 ‘차별금지법 바로 알기 아카데미’(차바아) 시즌2 제10회 강좌에서 ‘문화혁명을 위한 도구, 차별금지법’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다.쿠비 씨는 “인간은 자유의지를 부여받은 존재라서 도덕이 필요하다. 이는 선과 악을 분별하고 우리의 자유를 어떻게 사용할지 알려주는 지표”라며 “1969년 학생 혁명이 발발하기 전까지 일부일처제는 도덕적 표준이었다. 한 남자와 한 여자가 만나 아이를 낳고 가정 안에서 양육했다“고 했다.이어 “이제는 달라졌다. 성적 문란과 동성애를 허용해
대전충남지역 민주화운동의 대부인 유영소 목사(사진)가 14일 만 94세를 일기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1926년 5월 6일 충남 보령에서 출생한 유 목사는 하나님을 위하여, 나라를 위하여, 교회를 위하여, 한 평생 민중과 함께 처절하고 고통스러운 역사의 현장, 예수님의 삶의 현장서 하나님나라운동을 벌였다.경찰로 근무하다 한신대학교에서 목회자 과정을 공부한 유 목사는 1961년 한국기독교장로회 소속 목사가 됐다. 이어 농어촌교회 부흥을 위해, 70년대에는 국제인권단체인 엠네스티 회원으로서 인권선교를 위해, 80~90년대에는 민중민
2021년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대회장 소강석 목사)는 오는 4월 4일 오후 4시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에서 ‘부활의 빛으로 다시 하나!’란 주제로 드려진다. 올해 부활절 설교자로는 예장 통합 총회장 신정호 목사가 나서며, 67개 교단이 연합해 드린다.2021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준비위원장 엄진용 목사)는 이와 관련 18일 오후 2시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제2차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부활절연합예배 준비 경과와 주제 해설에 대해 설명했다.올해 부활절연합예배는 1947년 이래 한국교회가 연합해 부활절을 기념한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이억주 목사)는 더민주 남인순 의원 등이 발의한 ‘건강가정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의안번호 3381)에 대해 “가족을 위한다며 ‘가정’을 빼는 수상한 법안”이라며, “가족을 해체하고 가정을 파괴하는 행위를 멈추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언론회는 가정은 우리 사회의 가장 기본적 단위로 가장 소중한 가치를 지닌 것이라며, 갑자기 ‘가정’을 빼고 ‘가족정책기본법’으로 개정하려고 해 뜻있는 시민들의 반대와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이 법의 골자는 ‘건강가정’이란 용어를 빼고 두루뭉술하게 ‘가족’으로 바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은 건강가정기본법을 가족정책기본법으로 개정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적극 반대의 입장을 밝히고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한교연은 이 개정안에 대해 가족 및 가정의 정의를 의도적으로 삭제하고 ‘가족의 형태를 이유로 차별받지 아니한다’고 할 뿐만 아니라, ‘양성평등’을 ‘평등’으로 바꾸어서 동성결합 및 동성결혼의 합법화의 문호를 열고자 하는 의도성을 드러낸 반 가족법이기에 강력히 반대한다고 분명히 했다.그러면서 “이 법을 개정하려는 근본 목적이 동성결합과 동성결혼을 인정하기 위한 사전 정지작업 임을 의심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