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는 전체 교직원 기도회(3월 18일)와 대학예배(3월 19일)에서 대학기관평가인증을 위한 침신공동체의 기도와 협력을 요청했다.

피영민 총장은 “학생 모집과 대학 운영을 위해 대학기관평가인증 통과는 매우 중요하고 시급하다."고 말하고 "학생들이 대학을 선택하는 데 있어 국가장학금 지원 여부는 필수적" 이라고 강조했다.

만약, 2025년도 대학기관평가에서 조건부 인증 이상을 받지 못하면 2026년도 신입생들에게 국가장학금과 학자금대출 지원이 제한되고, 학교의 미래는 불투명하게 된다면서 현재 대학기관평가에서 우리 대학이 미충족되는 정량지표는 전임교원 확보율, 신입생 충원율, 재학생 충원율이라고 설명했다.

세 지표 모두 3년간의 평균을 본다고 했다. 이 중 재학생 충원율은 채울 수 없고, 신입생 충원율은 올 한해만 100% 채웠고, 교수 충원율은 지난 2년간 한 번도 채우지 못했다. 교수충원율은 2022년 47.6%, 2023년 46%라고 설명했다.

▶ 2024년 한해라도 기준값을 충족해야 조건부 통과를 기대할 수 있다. 

세 가지 지표 중 교수 충원율은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지표이기 때문에 교수 충원이 학교를 살릴 수 있는 기회이므로 이번에 교수 7명이 충원되어서 전임교원 확보율 기준값 (65%)을 채울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교 측은 정량지표의 기준값 64%를 채우기 위해 교수 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음 주 26일 이사회에서 교수 임용승인이 되어야 기준값을 채울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3월 26일 이사회에서 7명 교수 모두 임용이 되어 기관인증평가를 통과할 수 있게 되기를 재학생, 교직원, 동문,교단 교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기도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