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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국민께 죄송…현재 위중증 환자 규모와 의료대응 문제없어"
오미크론에 확진자 '더블링' 지속…18만 확진이면 사망 300명대

9만명 '일주일 더블링' 되면 18만명…거리두기 완화 '철회'?

  • 사회
  • 입력 2022.02.16 11:48

정부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신호를 내놨지만 16일 신규 확진자가 9만명을 넘어서면서 큰 변수로 떠올랐다. 4주째 확진자 수가 더블링(2배 증가)하면서 수십만명 감염이 남의 일이 아니게 됐기 때문이다.

오미크론 유행 속도와 규모는 하루 앞을 예측할 수 없게 급변하고 있다. 현재 거리두기 완화를 가장 강하게 주장하고 있는 사람은 김부겸 국무총리다. 김 총리는 지난 1월25일 "10만~20만 명(예측)은 아주 비관적인 사람들이 그렇게 보는 것이다. 정부와 같이 일하는 분들은 3만 명 정도에서 피크(정점)를 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이 예상은 2월 초 3만명이 넘어가면서 금세 깨졌다.

그후 더블링은 계속되었지만 최근 며칠간 5만명대에 확진자가 머물면서 정체기에 달한 것 아닌가 하는 기대감도 발생했다. 이에 정부발 거리두기 완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김 총리는 지난 14일 KBS 1TV 긴급진단 대담에 출연 정부가 자영업자 절규에 답할 책임이 있다며 거리두기 완화에 대한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 총리는 "자료와 판단 근거를 모으고 있고 이번 주 중으로 결론을 내리려고 한다"면서 "전문가들은 확산 정점이 어디까지 갈지 모르니 성급해서는 안 된다고 하지만 벌써 7주 이상 고통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강요해왔다"면서 "그분들 절규에 대해 답할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15일에는 정부와 청와대 관계자를 인용해 일부 언론이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의 단계적 완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보도했다. 사적모임 인원을 현행 6명에서 8명으로 늘리고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도 기존 9시에서 10시로 연장하는 안이 유력하다는 구체적인 내용까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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