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본 죄로부터 파생된 수많은 죄악들
하나님과 같아지기 위해 자기를 하나님의 자리에 올려놓고 자신이 직접 삶의 주인이 된 인간은 스스로가 모든 판단의 기준이 되었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존재가 되었다. 자기가 선과 악의 판단자가 되었고 하나님의 자리에까지 올라가 자기 마음대로 모든 것을 좌지우지하는 죄를 범한자가 되었다. 이러한 인간의 근본적인 죄와 그로부터 파생된 죄악들을 잘 설명해주는 말씀이 로마서이다.
<롬 1 : 28-32>
또한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두사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곧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요 시기, 살인,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요 수군수군하는 자요 비방하는 자요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자요 능욕하는 자요 교만한 자요 자랑하는 자요 악을 도모하는 자요 부모를 거역하는 자요 우매한 자요 배약하는 자요 무정한 자요 무자비한 자라 그들이 이 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한다고 하나님께서 정하심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나라 또한 그런 일을 행하는 자들을 옳다 하느니라
이 말씀에 따르면 인간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했다. 즉 자기가 자신의 주인이 되어 자기 마음대로 살아가는 근원적인 죄를 지었다. 근원적인 죄란 하나님을 거부하고 그분올 무시한 채 자신이 우주의 중심이 되고 주인이 되어 자기를 위해 살아가는 것이다. 이러한 원초적인 죄를 범한 아담의 마음 상태는 오늘날의 인간에게도 통일하게 뿌리박혀 있다.
우리가 불신자들에게 복음올 전하기 위해 기도하고 어렵게 말을 꺼내어 예수를 믿으라고 하면 예수의 “예” 자만 들어도 귀를 막아버리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예수님이 누구이신지, 복음이 무엇인지, 왜 예수를 믿어야 송}는지에 대하여 한번도 제대로 들어본 적이 없는 사랍들조차 동일한 반웅을 보이는 이유가 무엇인가? 그 마음에 주인이 되어 자리를 잡고 있는 사탄이 하나님을 믿지 못하도록 방해하기 때문이다. 인간 스스로 자신의 주인이 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죄를 설명할 때
우선적으로 지적하고 설명해야 할 죄는
두 말할 필요도 없이
하나님을 상대로 지은 근원적인 죄다
하나님을 상대로 그러한 근본 죄를 지은 인간은 자기가 하나님의 자리에 올라 자신의 삶의 주인이 되어 자기 마음대로 사는 자기중심적 존재가 됨으로써 자신의 유익을 위해 동료 인간들을 상대로 수많은 죄악들올 짓고 살아가는 자가 되었다. 29절 이하에 나오는 21가지 죄악들은 모두가 동료 인간들올 상대로 짓는 죄악들로서 그 근원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고 하나님이 아닌 자신을 주인으로 삼고 살아가는 근본적인 죄로부터 파생된 수많은 죄악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