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시자 : 김동명 - 강원도 강릉(1900년~1968년)시
수선화는 1936년에 발간된 김동명시집[파초]에 수록되었다.
작곡가 : 김동진 - 평안남도 안주(1913년~2009년)
가고파. 봄이오면. 산유화. 못잊어. 목련화. 수선화 등 100여편이 넘는 가곡과 군가및 동요를 합쳐서 500편 이상의 작품을 남겼다
수선화는 가사가 주는 음악적 감동이 커서 곡의 앞부분을 김동진은 피아노를 치며 단숨에 작곡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 곡에서 수선화는 단순히 꽃의 이미지가 아니고 마음. 넔. 소곡. 애인 등으로 은유 되며 죽음과 다시 살아남 쓸쓸함과 적막함. 애인과 사랑 등의 단어를 통하여 낭만적인 가곡의 서정성을 음악적으로 표현하고 있고, 내용 면에서 수선화는 죽어서 멸망한 조선과 한민족을 상징할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난다는 광복운동을 노래한 시로 보기도 하고 어떤 사람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