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침례신학대학교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제언

김광수 총장직무대행과의 대담

2023-01-30     뱁티스트투데이

한국침례신학대학교(침신대)의 위기는 한마디로 설명하기 어려운 종합적인 측면이 있다 할 것입니다.
이 글은 좀처럼 회복의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은 침신대를 지난 3개월여 동안 운영해 오고 있는 김광수 총장 대행이 그동안 침신대의 위기를 불러온 문제가 무엇이며, 이를 극복하여 회복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를 교단 앞에 제언하는 말씀입니다.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총장직무대행 김광수 교수


1. 지난 삼 개월 동안 대행 직무의 소회

2022년 10월 25일에 침신대 이사회로부터 총장 직무대행으로 선임되어 직무를 시작한 지 3개월이 지났습니다.

지역교회 목회자님들을 말씀과 기도로 돕는 카이로스 사역에 집중하고 있던 중에 갑자기 침신대 총장 대행이 되어 매우 바쁘게 지냈습니다. 매일 학교 운영과 관리와 유지를 위한 많은 결재, 현안 결정을 위한 각종 회의도 주재하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업무였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행사에 참여하는 등, 지금까지 교수로의 삶과는 전혀 다른 국면의 일들이 매우 낯설기도 했습니다.
이제야 어느 정도 침신대 대내외의 사정을 파악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당혹스럽고 힘들었던 것은 침례교단 유일의 신학대학교인 침신대가 어떻게 이런 정도까지 추락하게 되었는지 도무지 이해되지 않았고 받아들이기가 힘들었습니다.
보이는 현실에 절망하고 당황했으나 마음을 추스리면서 침신대가 직면한 작금의 현실을 받아들여 앞으로 어떻게 학교를 재건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대안을 찾는 것에 집중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2. 침신대가 처한 위기의 가장 큰 원인이 무어라고 진단하시는지요?

돌아보면, 침신대는 지난 십여년 동안 위기의 연속이었습니다. 그 어느 한 때 온전히 평안한 때는 거의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동안 이같은 위기의 가장 큰 요인은 이사회가 불안정했던 것이라 할 것입니다.
우리는 혼란의 와중에 결국 관선 이사 체제를 경험했습니다만, 그렇다고 이분들이 자기들만의 시각으로 학교를 바라보며 운영했던 시간을 다 부정적이라고는 말할 수 없으며 그분들의 노고와 침신대를 위한 행보에 고마움 또한 적지 않습니다.

다행히 1년 만에 교단총회 추천 이사회로 회복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였고 우리에게 주어진 또 한 번의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동안 위기 속에서 얻은 귀중한 교훈들을 긍정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다시 위기를 증폭시킨 것 같습니다.

신입생 충원율과 재학생 충원율의 측면에서 본다면, 이전 총장님들의 시절과 그 후에 2년여의 짧지 않은 총장 대행 체제에서도 신대원은 물론 학부에서도 신입생 정원은 충원이 됐고, 재학생 유지 면에서도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현상 유지에 큰 문제가 없었던 우리 대학이 직전 총장 재임 4년 동안에 신입생과 재학생 충원율이 급격하게 하락한 것입니다.

직전 총장 임기 첫해인 2019년 학부 신입생 모집 정원이 360명이었는데 다 충원하지 못했고, 2020년에는 모집 정원을 345명으로 줄였지만 이 역시 충원되지 않았습니다.
2021년에는 모집 정원을 265명으로 줄였으나 182명을 충원하는 데 그쳤고, 총장은 이 결과를 근거로 이듬해인 2022년도 신입생 모집 정원을 182명으로 줄였습니다.
통계로만 본다면, 직전 총장 재임 4년 만에 학부 신입생 모집 정원이 360명에서 182명으로 거의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입니다.

부끄러운 것은 2022년 4월에 교육부 대학 평가에서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에 지명되는 오명을 쓰게 된 것입니다. 이런 사태에 영향을 받아 2023년 신입생 모집에 치명적으로 작용하여 신입생 모집이 2022년도에 비해 30% 정도 더 감소한 결과가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학부 학생 수가 4년 전에 대비하여 삼분의 일 가량으로 줄어드는 것이며 그것은 곧바로 학교 운영에 심각한 재정적 타격을 주는 결과가 되는 것입니다.

지금 한국의 대학교들 특히 지방 대학교들이 학령인구 감소 문제를 피부로 경험하고 있고 또한 코로나 상황 역시 부정적 영향을 끼친 것이 분명합니다.
그럼에도 한국의 신학대학교 중에서 유독 침신대만이 교육부 평가 서열 최하위에 속하는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에 포함되었다는 것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학교 운영의 최고 책임자에게 일차적인 책임이 있습니다. 이 오명을 받은 여파가 우리 대학의 비신학 계열 학과들의 신입생 모집에 치명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 2023년 입시 결과가 뚜렷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2년 4월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선정되었을 때, 곧바로 학교 안팎으로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이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며 침례교단 전체 교회들을 향해 안정적인 홍보를 했다면, 이런 참담한 입시 결과를 피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3. 학령인구감소와 사회적 인식 변화와 함께 이런 위기를 돌파하는데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학령인구 감소와 기독교에 대한 세상 사람들의 부정적 인식의 증가가 우리 학교 운영에도 점점 더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입니다.
이런 부정적 요소들을 넘어서서 입시생들과 학부모들의 마음에 감동을 주고 매력을 주어 침신대를 찾아오게 만들 수 있는 침신대만의 특성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침신대를 다시 살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학교 구성원들과 침례교단 목사님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침례교단 산하 신학대학교이기 때문에 학교 설립 목적을 훼손하지 않기 위해 입시전형의 형태를 일반전형이 아니라 교회의 추천을 받은 기독교인 입시생을 대상으로 모집하는 기독교인 전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신입생 충원에 어려움이 가중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도 침신대의 설립 목적을 지키기 위해 기독교인 전형은 포기할 수 없는 요소이기에 더욱더 지역교회 목사님들의 관심과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침신대와 침례교단 지역교회들 사이에 더욱더 긴밀하게 소통하며 서로의 필요를 채워주는 유기적인 네트워크가 형성되고 그 연결 관계가 활발하게 기능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른 한편으로 침신대는 급격하게 변화하는 현시대의 교육 환경과 교육부의 교육 정책 변화에 적응하고 침신대의 교육을 혁신하기 위해 구조 개혁과 교육 혁신이 시급하게 필요합니다. 이것을 위해 필요한 규정들을 개정하고 조직을 과감하게 정비해 나가야 합니다.

4. 학교가 겪고 있는 문제를 조금 더 구체적으로 제시해 주십시오.

현재 침신대가 겪고 있는 문제는 매우 복합적이고 다양합니다. 그러나 가장 심각한 것은 신입생 모집에서 실패하고 있는 문제입니다. 학생 모집이 어렵다고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계속 정원을 줄이는 것은 합당한 대안이 될 수 없습니다.
지난 4년 사이에 학부 신입생 모집 정원이 182명으로 줄었습니다. 그러나 정원을 절반이나 줄였음에도 금년도 입시에서 수시와 정시를 마친 현재 예상으로는 금년 정원의 70% 정도 충원하는데 그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신학대학원 입시도 그리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신대원 모집 정원도 축소하여 205명인데, 현재 절반 정도만 충원된 상황입니다. 그래서 학부와 신대원 모두 2월에 추가모집을 할 것입니다만 침례교단 전체 목사님들께서 총력을 다해 도와주시기를 요청합니다.
우선 급한 불을 꺼서 학교를 살리고 그다음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학교 내부적으로는 침신공동체 전체가 절박한 심정으로 필요한 구조 조정과 교육 혁신을 이루고자 다짐하고 있습니다.

5. 침신대 교육의 인재상 - 침신대는 어떤 인재를 길러낼 것인가?

침신대에는 신학과, 기독교교육학과 외에도 4개의 일반학과가 있습니다.
어느 학과이든 침신대 교육의 목표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무장하고 그리스도 예수를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을 품고 나아가 복음을 전파하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사람들을 섬기는 인재를 육성하는 것입니다.

우리 대학의 인재상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인간을 사랑하며 주님의 부르심을 확신하고 하나님이 주신 꿈을 향해 믿음으로 도전하는 진실하고 진취적인 믿음의 인재를 길러내는 것입니다. 이것은 신학 계열이나 비신학 계열이 동일합니다.

어느 학과 학생이든지 자기 분야에서 성령이 충만한 복음의 일꾼들이 되게 하는 것이 우리 학교 교육에서 추구하는 인재상입니다. 자기 분야에서 탁월한 전문적 역량을 가질 뿐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품고 자기 일터에서 만나는 사람들을 귀하게 여기며 사랑으로 봉사하는 사랑의 봉사자들이 되도록 교육하고 있습니다. 이런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서는 강의실에서 배우는 지식과 함께 성령의 감동을 받게 하는 기도 훈련이 필요합니다.

앞으로 침신대 교육은 강의실에서 배우는 이론 교육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사역 현장에서 담대한 복음의 일꾼이 되며 희생적 사랑의 봉사자가 되게 하는 실천적이고 실전적인 훈련을 받게 하는 교육이 이뤄져야 하겠습니다.

6. 침신대 존재 이유와 목적

한국침례신학대학교는 1953년에 미국 남침례교 성도님들의 헌금과 남침례교 선교사님들의 헌신과 충성을 통해 세워졌고 발전했습니다. 한국전쟁으로 말미암아 폐허가 된 한국 땅에 남침례교 선교사님들이 들어와서 복음을 전파하고 침례교회들을 위한 사역자들을 길러내기 시작했으며 병자들을 치료하기 위한 의료기관인 침례병원을 세웠습니다. 침신대는 그동안 오관석 목사님과 김충기 목사님과 같은 훌륭한 침례교 목사님들을 많이 배출하여 침례교단의 발전과 한국교회 부흥에 이바지했습니다.

침신대 구성원들은 과거 어려웠던 시절에 침신대를 세워주신 미국 남침례교 성도님들과 선교사님들의 사랑과 헌신과 충성을 기억하고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침신대를 세워주신 분들의 설립 목적대로 진리의 말씀과 중생의 복음과 신앙의 자유라는 핵심 가치를 가슴에 새기고 복음을 전도하며 예수의 사랑으로 봉사하는 복음의 일꾼, 예수의 증인, 진리의 전사를 길러내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이제 제2의 창학이라는 각오로 교육 환경 변화에 대처하고 교육의 혁신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지금부터 2-3년이 침신대 재건과 발전을 위해 하나님이 주신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는 절박함과 위급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7. 침신대의 소망과 이것을 위한 변화의 필요성

저는 침신대에서 1994년 3월부터 2017년 8월까지 23년 반 동안 신학과 신약학 교수로 재직했습니다. 저는 교수로 재직하면서 2005년 5월부터 일부 교수님들과 직원 선생님들과 그리고 학생들과 함께 ‘수요정오기도회’라는 이름으로 침신대의 치유와 회복과 부흥을 위한 “지속적인 합심 기도회”를 시작했습니다. 그때로부터 16년 3개월 동안 한 주도 쉬지 않고 지속적인 합심 기도회를 진행했습니다.

2021년 7월에 침신대 ‘수요정오기도회’ 사역을 마감하고 2021년 9월 첫 주부터는 제자 목회자님들과 함께 “카이로스 수요정오기도회”라는 이름으로 한국교회의 치유와 회복과 부흥을 위한 “지속적인 합심 기도회”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 두 가지 사역을 합하면 18년째 한 주도 쉬지 않고 “지속적인 합심 기도회”를 계속하고 있는 셈입니다.

저는 이렇게 18년째 지속하고 있는 “지속적인 합심 기도”를 통해 주님께서 제게 개인적으로 주신 두 가지 환상과 확신을 받았습니다. 첫째는, 주님께서 한국교회에 다시 한번 큰 부흥을 주실 것에 관한 환상입니다. 이 부흥은 주님께서 지금까지 한국교회에 부어주신 모든 부흥을 합친 것보다 더 놀랍고 더 강력한 큰 부흥이 될 것입니다. 주님께서 이런 큰 부흥을 주시는 목적은 한국교회가 깨어 일어나서 21세기 지구촌 대 부흥의 사명을 감당하고 마지막 추수의 경륜을 성취하여 주 예수의 재림을 준비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둘째는, 주님께서 21세기 지구촌 대 부흥의 진원지로 침신대를 택하여 세우신 것에 관한 환상입니다. 주님께서 부흥의 시대 이 마지막 시기에 이루실 대부흥의 진원지로 침신대를 택하셨으며 그 택하심의 표시로 “지속적인 합심 기도의 그릇”을 준비하게 하셨습니다.
약속하신 성령을 받기 위해 함께 모여 간절하게 지속적으로 기도하는 “지속적인 합심 기도의 그릇”은 초대교회 사도들이 오순절 성령을 받기 위해 준비한 부흥의 그릇이며 성령의 그릇이 되었습니다.

사도행전에 나타난 초대교회 부흥의 원리를 따라, 오늘날에도 마찬가지로 “지속적인 합심 기도의 그릇”을 통해 약속하신 성령의 권능을 받고 열방으로 나아가며 주님의 마지막 추수의 경륜을 성취하는 충성된 증인들과 예수의 참된 제자들이 일어날 것입니다.

이런 지속적인 합심 기도와 함께 우리 대학에는 새로운 행정적 기강을 바로잡을 필요가 있습니다. 진영논리에 함몰된 관습을 버리고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적용되는 기준과 상식이 보편적 가치가 되는 공동체, 학교를 위해 개인의 작은 희생을 함께 감수하는 헌신의 공동체를 이루기 위한 영적 각성이 절실합니다.

이것이 제가 침신대 회개와 재건을 위한 “카이로스 화요성령기도회”를 시작하여 진행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먼저 기도의 시간을 쌓고 그 위에 심리적 및 영적 변화뿐 아니라 행정과 관행의 혁신도 이루어져야 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8. 침신대에 반드시 들어와야 하는 이유

앞에서 말씀드린 대로, 침신대는 주님께서 21세기 지구촌 대 부흥의 진원지로 택하여 세우신 “복음주의 영적 사관학교”입니다.

침신대는 주 예수의 재림이 더 가까워진 이 마지막 때에 “예수 중심 신학교, 성경 중심 신학교, 복음 중심 신학교, 성령 중심 신학교”의 마지노선으로 주님께서 세우신 대학교입니다.

지금 전 세계적으로 동성애-젠더주의 이념과 차별금지법으로 무장한 사탄의 물결, 세속의 물결, 죄악의 물결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유럽의 교회들이 무너졌고 미주의 교회들도 무너지고 있으며 이제 한국의 교회들을 무너뜨리기 위해 쓰나미와 같이 밀려오고 있는 긴박한 위기의 때입니다.

요한계시록 8:13에 예언된 ‘화’(재앙)의 시대가 우리 앞에 다가와 있으며 이 ‘화’의 시대 마지막에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의 혹독한 탄압과 박해의 때가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우리가 초대교회 사도들이 받았던 성령의 권능을 받아 ‘화’의 시대를 돌파해 나가지 못한다면, 우리도 다 사탄의 물결에 휩쓸리고 마귀의 공격에 무너지며 배교의 벼랑 끝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침신대는 이런 사탄의 물결을 돌파하고 마귀의 공격을 격퇴하며 짐승의 나라를 뚫고 주님의 복음을 들고 땅끝까지 나아가 주님의 마지막 추수의 경륜을 성취하는 충성된 증인들과 예수의 참된 제자들을 길러내는 세계 유일의 복음주의 영적 사관학교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신구약 성경 66권만이 성령의 감동된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성경관과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부활하여 천지의 권세자가 되셨고 구원의 유일한 반석이 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구원자가 되신다는 구원관을 갖고 담대하게 거침없이 복음을 전도하며 교회를 세우며 열방으로 나가는 성령이 충만한 복음의 일꾼이 되려면 반드시 침신대를 찾아오게 되는 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9. 침신대 재건을 위한 침례교단의 지원

침신대 재건을 위한 침례교단의 지원은 대단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침신대의 모판은 지역에 있는 침례교회들의 학생부입니다. 침례교회 학생부가 다시 살아나야 거기서 성장한 믿음의 자녀들이 소명을 받고 침신대에 진학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침례교회 목사님들께서는 성인들을 위한 목회를 잘 감당하실 뿐 아니라, 초등부와 중고등부와 대학청년부와 같은 다음 세대 젊은이들을 위한 사역도 잘 감당하시어 다음 세대 복음 역사를 이어갈 소명 받은 믿음의 일꾼들을 잘 길러내야 하겠습니다.

교단적으로는 침신대 재건을 위한 운동을 펼치되 각 침례교회가 적어도 삼 년에 한 번은 한 명의 입시생을 침신대에 보내기 운동을 전개하여 소명 받은 믿음의 자녀들을 침신대에 보내는 일에 관심을 기울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신학교를 살리는 원동력은 지역교회에 있음을 꼭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10. 침례교단 목사님들께 당부하고 싶은 말

침신대는 침례교회들과 침례교단의 미래입니다. 침신대에서 교육과 훈련을 받은 일꾼들이 자라나서 침례교회 다음 세대 일꾼들이 될 것입니다.

침신대가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재건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령이 충만한 복음의 일꾼들 곧 주님의 손에 붙잡히고 말씀이 충만하여 주님께서 마음껏 쓰실 수 있는 능력의 일꾼들을 길러내는 복음주의 영적 사관학교로 다시 세워지도록 기도해주세요. 침례교회와 침례교단의 미래를 위해 투자하신다는 마음으로 다음 세대 젊은이들에게 전도하고 구원하며 소명자들로 세우는 일을 감당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