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신학대학교(총장 김선배) 피아노 전공으로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한 최유미 동문이 지난 7월 초에 발표된 파리 에콜 노르말 음악원의 최고연주자 과정 최종시험에 합격했다.
이 과정은 세계 각국의 전문 피아니스트들이 모여 연주자로서의 마지막 교육 과정으로 거치는 연주 전문교육과정으로 작년에 차이코프스키 콩쿨 1등 수상자도 이 학교에서 배출될 만큼 권위 있는 교육기관이다.
최유미 동문은 이 시험에서 피아노 연주뿐 아니라 Diplôme Supérieur d’Exécution(최고연주자과정), Diplôme Supérieur de Musique de Chambre (최고실내악과정), Diplôme d’Exécution Accompagnement au Piano(최고반주자과정)등 세 분야도 합격하였는데, 한 사람이 3개의 디플롬을 동시에 획득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이것은 우리대학의 피아노 교육의 가치와 수준이 검증된 것이기에 앞으로 더 많은 교육의 열매를 기대하게 된다.
융합실용 기악과 학과장 최현숙 교수는 최유미 동문의 합격 소식을 전하며 “최유미 동문은 학생 때나 졸업 후에도 대전, 서울을 중심으로 독주, 실내악, 반주 등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동문이다. 모교를 비롯한 공주교육대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활발하게 활동하던 중,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유학을 떠나 이런 좋은 결과를 만들기까지 최유미 동문의 도전과 용기가 앞으로 후배들에게 큰 귀감이 될 것이다”라는 말과 함께 최유미 동문의 향후 활동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