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법인한국침례신학원 이사장에 김병철 목사(온양교회 담임) 선출

학교법인침례신학원 첫 이사회가 2020년 3월 13일 침례신학대학교 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임시이사 체제가 종식되고 정이사 체제로 전환된 이후 첫 번째 이사회로 열린 것이다. 이날 이사회는 이사 선임 후 처음 가진 모임이어서 서로 인사를 한 후 향후 원활한 이사회 운영을 위해 이사장을 선출하는 결의를 하고 폐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에 학교법인이 정이사를 추천하여 선임하는 일련의 과정에 대해 교단 내 목회자들이 의문을 제기하는 사항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쟁점이 되는 것은 이사가 되신 분들 중에 우리교단 목사가 아닌 분들이 있다는 것을 지적하는 분들이 있다. 이것은 이번 정이사 선임이 어떤 절차에 의해 시행되어졌는가를 잘 모르는데서 비롯된 오해이다.

▶  이사추천 및 선임은 사립학교법에 의하였다.

학교 이사회는 통상 교단 규약과 학교 정관에 의하여 선임이 되었으나 침신대 이사회가 사고법인이 되고 임시이사체제가 된 후 이를 회복하는 과정에서 사학분쟁조정위원회는 이번 정이사를 선발하여 파송하는 절차 모두를 총회규약이나 침례신학대학교 정관에 의하지 않고 사립학교법에 의해 추천하고 선발한다고 설명한바 있다. 그리고 남성 이사만을 선발하지 않고 일정부분 여성 이사를 선발하여 성비를 맞춘다는 방침에 따라 몇몇 여성이사들이 선발되는 것에 대해서도 이미 설명이 있었다. 이에 따라 이사 중에는 우리교단과 무관한 분(교원대학교 교수)으로 교육부가 추천하여 선임된 이사도 있다. 그러므로 우리교단 목회자가 아닌 분 중에 이사가 되신 분에 대해 몇몇 목회자들이 의문을 제기한 것인데 바로 위와 같은 사정이 있음을 모르는데서 불러 온 오해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