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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준비위원회 출범예배 … 4월 12일 새문안교회서 드려진다.
2020년 부활절연합예배를 준비하는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준비위원회가 출범예배를 드리고 출범했다.

[부활절연합예배위원회]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크기는 줄이고 의미는 살린다

  • 단신
  • 입력 2020.03.13 11:50
  • 수정 2020.03.13 20:44
부활절연합예배준비위원회

지난 3월 13일 서울시 종로구 소재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드려진 이날 예배는 준비위원장 최우식 목사(예장합동 총무)의 인도와 홍보위원장 이영한 목사의 기도(예장고신 사무총장)의 기도에 이어 대회장 김태영 목사(예장통합 총회장)가 말씀을 전했다.
김태영 목사는 설교를 통해 “역사적 사실이라도 이것을 알리려면 증인이 있어야 한다”면서 “부활을 믿고 아는 것에 그치지 않고 남은 시간 부활의 증인되길 바란다”고 전한 뒤 축도로 마쳤다. 설교 후 대회장 김태영 목사는 “코로나로 인해 일상적인 예배가 깨졌다. 이런 위기 속에서 부활절을 맞이했다”며 “그럼에도 부활의 기쁨을 위축된 사회 속에서 힘차게 나아가야겠다고 결심하고 출범예배를 드리게 됐다”고 말하고 2020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준비위원회의 출범을 선포했다.

예배 후 진행된 기자회견은 사무총무 엄진용 목사(기하성 총무)의 사회로 총무 김종명 목사(예장백석 사무총장)가 현황설명을 했다.
엄진용 목사는 “한국교회가 위기를 맞이한 이때에 부활하신 주님께서 전 세계에 만연해있는 코로나19가 완전히 소멸시켜 주실 것을 우리 함께 기도해서 속히 해결되는 역사가 임하길 바란다.
대회장 김태영 목사는 “준비위원회에서는 날짜 변경은 어려우며 4월 12일 오후3시 새문안교회에서 연합예배를 드리기로 결정을 했다”고 설명하고 “그러나 한국사회가 염려하는 코로나19 때문에 많은 인원은 참여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에 각 교단에 10여 명씩 초청하여 예배 드리기로 했다”고 말하고 “규모는 축소하고 내용은 진지하게 부활의 의미를 살려서 예배를 드리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코로나19와 관련한 방역문제에 대해서는 발열체크 손소독, 마스크 등 국가에서 정한 방역절차를 철저히 지키는 한편, 각 교단별에 공문을 통해서 최소한의 임원들의 명단을 확보한 뒤 명찰을 확인하여 체크된 인원만 예배드릴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온라인을 통해 전국의 성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2020년 부활정연합예배는 오는 4월 12일 오후 3시에 새문안교회(이상학 목사) 4층 대예배실에서 ‘우리는 부활의 증인입니다(눅 24:36, 46~49)’라는 주제로 드려지는 부활절연합예배는 ‘부활의 영광, 세상의 평화로’라는 표어로 예장합동 총회장인 김종준 목사가 설교를 맡는다. 그동안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는 한국교회 공교회 중심으로 드렸던 만큼 연합기관 중심으로 드려지는 것이 아니라 연합기관 회원교단 중심으로 드리게 되며 한국교회총무회 조직을 중심으로 구성해서 진행된다.
준비위원회 측은 관심을 모았던 CTS와 서울시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었던 이스트퍼레이드는 코로나19사태로 인해 서울시와 협의가 끝나지 않았음을 설명하고 사실상 어렵다고 했다. 한편 2020년 부활절연합예배에서 모여진 헌금은 코로나19와 관련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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