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서울 여의도 내 본점 직원 1명이 전날 코로나19(우한폐렴) 확진 통보를 받았다. 이 직원은 발열이나 호흡기 증세를 동반하지 않은 오한 증세를 느껴 지난 26일 퇴근 후 코로나19 검진을 받았고, 하루 뒤인 27일 최종 확진 판명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영등포 보건소가 밝힌 확진자의 이동경로에 따르면 확진자가 2월 25일 총회빌딩 지하 1층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1층으로 올라와 네이처셀 카페에서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된다. 이에 따라 지하1층 식당과 1층 카페는 방역을 하고 일시 폐쇄한 것으로 알려진다.

다음은 영등포보건서가 밝힌 확진자의 이동경로이다.

▶ 확진자 진술에 따른 이동경로

• 2/24（월） 점심（섬마을식당, 국회대로76길 18 오성빌딩 지하1층）

• 2/25（화） 7:50 자택（서초구） → 출근（지하철, 9호선 고속터미널역 → 여의도역） 및 근무 → 12:00 점심（해초연식당, 국회대로76길 10 한국침례회총회빌딩 지하1층） → 네이처셀 카페（국회대로76길 10 한국침례회총회빌딩 1층） → 근무 → 18:00 퇴근（지하철, 여의도역 → 고속터미널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