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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분쟁조정위원회 정이사 11명 선임 발표
선임된 이사의 실명은 공개 안해

사학분쟁조정위원회 학교법인침례신학원 정이사 선임

  • 교단
  • 입력 2020.01.31 09:52
  • 수정 2020.01.31 12:08

사학분쟁조정위원회는 2020년 1월 21일 제167차 사학분쟁조정위원회를 개최하고 [학교법인침례신학원] 정이사 11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선임된 이사들은 신원조회를 거쳐 교육부에서 임기를 결정한 후 학교법인에 통보함으로써 임기가 시작된다. 사학분쟁조정위원회는 그 때까지 선임된 이사의 실명을 밝히지 않는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하여 김선배 총장은 "교단의 숙원이며, 모든 교단 목회자들의 기도와 관심으로 학교정상화를 위한 이사파송이 결실이 맺게 되었다."고 말하고 "그 동안 임시이사 체제 속에서도 학교정상화를 위해 힘써준 임시이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 새로운 정이사들과 함께 침신대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신학교육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다짐했다.

사학분쟁조정위원회 회의록(일부)

학교법인침례신학원 이사회의 파행원인

침례신학대학교는 '기독교한국침례회 2008년 제98차 총회(총회장 한규동 목사)' 가 파송한 4인의 '이사(理事)' 중 2인의 '이사취임'을 뚜렷한 이유도 없이 거부함으로써 정원 11명의 이사 수를 채우지 못하는 사태를 빚은 후 무려 13년여에 걸쳐 파행을 거듭해 왔다.
 
이 같은 사태는 교단 내 몇몇 목회자들에 의해 교단이 정치적 성향으로 진영이 갈리고 자기 진영에 속하지 않은 목회자가 이사로 파송될 경우 규약과 학교정관에 무관하게 아무 이유도 없이 소위 투표라는 방식을 통해 이사취임을 조직적으로 방해한 결과이다.
결국, 「의결정족수인 이사 정원의 과반수(6명)」 이하가 될 때까지도 신임이사를 취임하지 못하도록 방해함으로써 사고법인이 되었고, 급기야 「사학분쟁조정위원회」가 파송한 [임시이사(관선이사)] 체재가 되는 수치스러운 지경을 당하고 말았다.

▶ 임시이사 파송과 정상화에 이르기까지

다행히 「임시이사」들은 학교정상화를 위한 최우선 과제가 신임총장을 선임하는 것이라는 인식하에 「김선배 교수」를 총장으로 선임했고 이후 「사학분쟁조정위원회」는 침신대가 신임총장을 중심으로 면학분위기를 일신하는 등의 노력을 하면서 학교 정상화에 박차를 가해 온 그간의 실적을 높이 평가하고 「학교법인침례신학원이사회」 의 정상화가 신속하게 추진하므로 임시이사체재를 1년여 만에 종식하기에 이른 것이다.

본지(本紙)는 개 교회가 주최하는 행사광고를 조건없이 게재해 드립니다.

▶ 목회자들의 반응과 요망

이렇게 「학교법인침례신학원이사회」의 정이사가 선임됨으로써 학교 정상화가 멀지 않다는 소식을 접한 목회자들은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다." 라는 반응과 함께 "정이사 실명이 발표된 이후 자의적인 판단으로  '이 사람은 어떻고, 저 사람은 어떻다.' 라는 등의 다툼을 또 가시 발생시키는 사람들을 경계해야 한다." 는 지적을 하고 있다.

그렇게 비판하기 시작하면 누가 이사가 되든 같은 다툼이 지속될 수밖에 없고, 나아가 그 같은 분쟁을 일으키는 사태를 방치한다면 우리학교는 또 다시 정부의 통제하에 운영이 되는 교단적인 수치를 반복할 수밖에 없음은 물론, 인구절벽으로 갈수록 신입생의 충원이 어려워지고 이로인해 폐교되는 사태가 속출하는 지경에 이른 국가적 현실 속에 「침례신학대학교」 는 설 자리를 잃어 버릴 수가 있다는 우려를 보이며 "어떠한 이유로도 그 같은 분쟁을 조장하는 세력을 철저히 차단해야 한다." 고 이구동성(異口同聲)으로 말하고 있다. 

이 같은 요구에는 모든 교회와 목회자들, 그리고 교수 등 교원들에 이르기까지 우리교단의 보루(堡壘)인 「침례신학대학교」 를 어떻게 지켜나갈 것인지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분열을 조장하는 것이 아닌 상호 협력하는 넉넉한 마음으로 후원하기를 힘써야 한다는 공통된 인식이 자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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