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구멍 난 복음을 기워라(3)
[연재] 구멍 난 복음을 기워라(3)
  • 뱁티스트투데이
  • 승인 2019.10.06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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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난 복음 저자 박영철 교수
구멍난 복음 저자 박영철 교수


죄(Ⅱ)
 

죄란 무엇이며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그렇다면 죄란 도대체 그 본질이 무엇이며 어디로부터 온 것일까? 성경은 근원적이고도 근본적인 죄가 하나님과 같아지려고 스스로 하나님의 자리에 올라가는 교만함의 극치를 이룬 사탄이 저지른 것이라고 가르쳐준다. 하나님과 같아지겠다는 죄는 사탄이 원초적으로 범한 죄이다. 죄가 근원적으로 사탄으로부터 시작되었다는 말이다.
사탄은 원래 하늘에서 아름다운 천사장이었다. 그런데 그가 자신의 아름다웅과 지혜로 말미암아 교만해졌고, 그 교만은 스스로를 하나님과 동둥한 자로 높이는 데까지 나아갔다. 이에 관하여 구약과 신약의 여러 말씀들이 동일하게 말하고 있다. 에스겔서에는 두로 왕으로 지칭된 자가 교만해져서 하나님의 책망올 받는 내용이 소개되었다.

인자야 두로 왕을 위하여 슬푼 노래를 지어 그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너는 완전한 도장이었고 지혜가 충족하며 온전히 아름다웠도다 네가 옛적에 하나님의 동산 에멘에 있어서 각종 보석 곧 홍보석과 황보석과 금강석과 황옥과 홍마노와 창옥과 청보석과 남보석과 홍옥과 황금으로 단장하였음이여 네가 지음을 받던 날에 너를 위하여 소고와 비파가 준비되었도다 너는 기름부음을 받고 지키는 그룹임이여 내가 너를 세우매 네가 하나님의 성산에 있어서 불타는 돌들 사이에 왕래하였도다 네가 지음을 받던 날로부터 네 모든 길에 완전하더니 마침내 네게서 불의가 드러났도다 네 무역이 많으므로 네 가운데에 강포가 가득하여 네가 범죄하였도다 너 지키는 그룹아 그러므로 내가 너를 더럽게 여겨 하나님의 산에서 쫓아냈고 불타는 돌들 사이에서 멸하였도다. 네가 아름다우므로 마음이 교만하였으며 네가 영화로우므로 네 지혜를 더럽혔음이여 내가 너를 땅에 던져 왕들 앞에 두어 그들의 구경거리가 되게 하였도다.  겔 28:12-15
 

이 말씀에 앞서 하나님께서는 에스겔로 하여금 먼저 두로 왕에게 말하라고 명령하셨다. 그 내용은 마귀와 같이 두로 왕의 마음이 교만해진 사실을 다음과 같이 말하라고 하신 것이다.

“너는 네가 신이라고 하고 네가 바다 한가운데 신의 자리에 앉아 있다고 한다마는, 그래서,네가 마음속으로 신이라도 된듯이 우졸댄다마는, 너는 사람이요, 신이 아니다"(겔 28:2, 표준새번역) .

이는 죄의 근본이 하늘에서 이루어졌고 마귀와 동일하게 두로 왕이 교만해졌음을 알려준다. 또한 이사야서에는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라 불린 바벨론 왕에 대한 이야기가 소개되고 있다.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별 위에 내 자리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앉으리라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가 지극히 높은 이와 같아지리라 히는도다 그러나 이제 네가 스올 곧 구덩이 맨 밑에 떨어짐올 당하리로다 사 14:12-15

여기에서도 에스겔서에서 언급된 두로 왕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바벨론 왕이 자기 스스로를 높이되 “내가' ...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가 지극히 높은 이와 같아지리라 하는도다” 라고 그의 교만이 하나님의 자리에 올라 스스로 하나님과 같아지려는 것이었음을드러내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두 경우 모두, 그들의 교만이 본래는 하늘에 있었던 천사가 하나님과 동퉁하게 되겠다고 스스로 교만해졌던 사건과 같음올 인용하여 그 왕들의 교만을 책망하고 있다는 사질이다. 다른 말로 바꾸면, 그들의 교만함이 원래 하늘에서 있었던 사탄의 교만과 동일하다는 말이다. 따라서 이말씀을 통해 원초적인 죄를 지은 타락한 천사가 죄의 근원임을 잘드러내주고있다.
어떤 사람들은 이 말씀이 두로 왕에 대한 언급이며, 바벨론에 관한 언급이지 어떻게 사탄에 관한 언급이냐고 반문하기도 한다. 물론 이 말씀은 일차적으로 두로 왕과 바벨론에 대한 언급이다. 하지만 그들의 교만함은 그들보다 이전에 있었던 하늘의 천사장이 범한 죄와 통일한 교만 죄임을 말하는 것이다. 그들이 스스로 하늘에 올라가 하나님과 같아지겠다고 교만함을 드러낸 것이 아니라 그들의 교만함이 마치 과거 어느 시점에 하나님과 같아지겠다고 교만을 드러냈던 마귀의 행태를 그대로 닮았음올 말하고 있는 것이다.
사탄이 근원적으로 범한 이 교만함은 신약에서도 거듭 확인 되고 있다. 베드로는 사탄을 일컬어 “범죄한 천사”라고 했으며(벧후 2:4), 유다 역시 사탄과 악한 영들을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이라고 말했다(유 1:6). 이렇게 범죄한 천사요, 자기 처소를 떠난 천시들의 타락한 실상을 사도 요한은 요한계시록에서도 동일하게 다음과 같이 언급하고있다.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과 더불어 싸울새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 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그들이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 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니라 계 1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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