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콤 C. 펜윅』 한국선교 130주년을 맞이하는 기해년 새해에「기독교한국침례회」의 대안언론(alternative journalism, 代案言論)으로【인터넷신문 ‘뱁티스트투데이’】를 창간합니다.
한국선교 130주년에 이르는 동안 우리교단은 장족의 발전을 해 왔습니다. 그러나 더욱 성숙된 교단으로 견인하는 역할을 해야 할 언론이 침례교단에서는 제구실을 못하고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인식입니다.
이것은 지나치게 폐쇄적인 총회행정의 폐해가 언론기관으로 하여금 정확하고 진실된 보도를 할 수 없도록 하는 한편, 언론 스스로 이를 극복할 수 없게 만든 구조적 한계 때문에 중요한 정보 전달 매체로서의 역할을 하지 못하게 한 것입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곳곳에서 대안언론(代案言論)의 등장에 대한 요청이 끊임없이 대두되어 왔고, 이번에 그 같은 염원에 힘입어 우리교단 대안언론으로 【뱁티스트투데이】란 이름의 ‘인터넷신문’이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이제 교단 앞에 새롭게 선보이는【뱁티스트투데이】는 모든 교회와 성도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한 사실 보도와 함께 그 대안을 제시하는 언론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고자 합니다.
왜곡된 정보로 혼란만 가중
해마다 개최하는 정기총회는 침례교단의 미래를 가늠 할 최고의결기구입니다. 그러나 3~4일의 짧은 일정도 그렇지만 그나마 대의원들이 교단의 중요 정책들을 심의하고 의결하기에는 각각의 안건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거나 혹, 있다할지라도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전달되어지는 왜곡된 정보가 대부분이어서 정말로 교단을 위해 어떻게 결정하는 것이 옳은지 판단을 할 수 없었던 것이 현실입니다.
이 같은 결과로서 우리교단은 해마다 다툼이 끊이지 않아 왔으며, 곳곳에서 불협화음이 그치질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책임을 정치적으로 입장을 달리하는 상대에게 돌리며 교단의 여론을 양분하고 그에 따른 반사이익을 취해 오는 자들로 인해 교단은 심각히 멍들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목회자들은 영문도 모르는데 소문들만 무성하고 끊임 없이 부풀려져 재생산 되는 정보들로 대의원들의 판단을 그르치게 하는 일들이 비일비재하게 발생해 온 것도 사실입니다.
이것은 몇몇 소수가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대의원들의 눈과 귀를 막고, 또 바르게 판단할 수 없도록 가로막는 일들이 다반사로 저질러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불과 몇 안 되는 소수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목소리가 지나치게 크고 이를 누를 정확한 정보가 전달 되지 않고 있다는데 문제가 있었습니다.
뱁티스트투데이의 역할
이제 침례교단의 혼란을 종식시킬 유일한 길은 침례교회 목회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것과 이를 통해 목회자들이 바르고 현명하게 판단하여 교단의 중요 의사를 결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누군가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같은 요청에 따라 본 신문이 정확하고 신속한 보도를 하는 것은 물론, 객관성을 잃지 않고 바르게 전달하므로 대의원 여러분의 눈과 귀가 되어드리고자 합니다.
본 신문이 성공적으로 사명을 완수하여 교단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주님께 영광 돌리는 언론이 될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발행인 : 홍성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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