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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8차 임원회 여전히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임원 11명 중 4명이 사표를 낸 상태라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임원회 회의록은 여전히 비밀문건이 되어 총회 행정부에 제출이 되고 있지않다.

[총회] 파행을 거듭하는 임원회

  • 교단
  • 입력 2019.07.24 19:01
  • 수정 2019.07.25 08:25

제108차 집행부(총회장 박종철 목사)가 출범한지 어느새 10개월을 넘기고 있고 이제 우리교단은 제109차 정기총회를 준비하고 있다.

2018. 10. 2. 제107차 집행부(총회장 안희묵 목사)와 인수인계를 했던 같은 날 오후에 당선자의 부정선거의혹을 조사해 왔던 「선거관리위원회」 조사위원장을 비롯한 선관위원 3인을 해임하면서 서슬퍼렇게 출범했던 제108차 집행부가 이제 임기를 두달 여 앞두고 있음에도 총회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결정할 임원회는 여전히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임원회

제108차 임원회는 정원의 절반에 이르는 5명의 임원이 자격이 없는 자들로 구성이 되었다. 그리고 11명의 임원 중 과거 총회 임원으로 경륜이 있는 임원이 2명에 불과하고 나머지 9명이 임원 경험이 전무한 분들로 구성되었다. 

우리교단은 각종 사업을 시행할 경우 그 추진방향이나 재정지출 등에 대해 임원회가 결의하고 그 결의에 따라 사업을 시행한다. 그러므로 대부분의 임원이 경력 없는 분들로 구성하고 있다는 것은 제108차 집행부가 총회행정의 원활한 집행에 그만큼 취약했음을 보여주고 있는 단면이다.
거기에 제1부총회장을 역임한 것 외에 다른 임원의 직무를 수행해 보지 못한 총회장마저 다른 사람의 조언이나 제안에 귀를 닫고 모든 총회행정을 독단적으로 추진해 왔다면 그 결과는 불문가지라 할 것이다.

또한, 제108차 총회장(임원회)은 수십 차례 임원회를 했으면서도 그 근거가 되는 회의록을 일체 행정국에 제출하지 않으므로 물의를 빚고 있다. "이것이 우리가 결의하고 추진한 결과이다."라고 자신 있게 내 놓을 수가 없어서인지는 몰라도 지금까지도 임원회의록이 총회에 제출되지 않고 있으니 차기 정기총회 때 대의원들이 '무엇을 근거로 총회를 이끌어 왔느냐?'고 물으면 총회장이나 임원들이 어떤 대답을 줄지 사뭇 궁금하다는 것이 대의원들의 일반적인 의견이다.

◇ 임원직무집행정지가처분결정

제108차의 임원 5명과 이사ㆍ위원 4명 등 9명의 공직자에 대해 그 직무를 정지하라는 법원의 결정이 있었다. 법원의 이같은 결정이 있기까지 많은 곡절이 있었으나 그 원인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분들이 인지하고 있다.

◇ 임원교체와 그 실상

법원의 결정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즉시 임원 교체 등의 결정을 안 하고 법원의 결정에 불복하여 항고 하는 등의 저항을 하다가 모두 기각됨으로 뒤 늦게 5명의 임원과 이사ㆍ위원 4명을 교체했으나 이마저도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

◇ 4명의 임원이 사표 제출

2019. 7. 25. 현재 교체된 임원 5명 중 3명이 사표를 냈고, 기존의 임원 중에도 1명이 사표를 낸 상태이다. 모두 4명의 임원이 사표를 낸 상태인데 이것은 임원들조차 제108차가 총회를 운영함에 있어 불법이 난무하고 있는 이 상황을 얼마나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가를 국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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