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가기전 진짜 궁금한 모든것…담대한 치과의사의 솔직함
치과 가기전 진짜 궁금한 모든것…담대한 치과의사의 솔직함
  • baptisttoday
  • 승인 2019.02.27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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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도 모르는 진짜 치과 이야기© 뉴스1


(서울=뉴스1) 이영섭 기자 = 치과를 찾기 전 궁금한 치아, 치과치료 등 모든 것들을 현역 치과의사가 설명한다.

하지만 저자는 좀 특별한 치과의사 같다. 출판사는 "현직 치과의사가 기존 치과 상식에 반기를 들며 새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저자는 최소한의 치료와 생활의 변화만이 치아를 건강하게 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고 소개한다.

'환자혁명'의 저자 조한경 원장의 추천사도 예사롭지 않다. 조 원장은 "여느 치과의가 아닌 담대한 치과의사 쓴 치과 이야기는 뭔가 색다르다"며 "모든 것들을 솔직하게 그리고 과학적인 근거를 제시하면서 얘기한다. 치과의 비밀 아닌 비밀들이 들추어지면서 어쩌면 배신감이 들 수도 있다"고 평한다.

이런 평가에서 짐작하겠지만 저자의 치료 기조는 '필요한 최소한의 치료'다.

목차를 보면 독자들의 궁금한 점들이 망라되어 있다. Δ1부 아이의 치아를 사랑하는 법 Δ2부 충치 치료의 두 얼굴 Δ3부 작아진 턱, 불규칙한 치아 Δ4부 치아의 한계 Δ5부 치과의 배신 Δ6부 치아의 주인 등이다.

아이의 치아 편에선 유치를 일찍 뽑는다고 영구치가 고를 것이라는 보장이 없다고 한다. 요즘 아이들의 턱이 점점 작아지기 때문에 치열이 고르지 않기 일쑤다. 또 어린이 실란트 치료도 크게 필요하지 않다고 얘기한다.

충치편에서도 최소한의 충치 치료를 강조한다. 또 치아를 금가게 하거나 부러뜨리는 금인레이 치료는 신중해야 한다고 권한다. 아말감 치료가 그리 필요하지 않다는 주장도 담겨 있다. 이외에도 책은 임플란트, 브릿지, 신경치료, 크라운, 사랑니 등에 관해서도 솔직한 저자의 생각들을 담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새로운 사실들에 놀라게 된다. "알코올이 포함된 가글은 구강암 발생을 증가시킵니다. 구강청결제는 혈관을 이완시키는 산화질소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는 유익균을 없애기 때문에 고혈압을 유발하고 심장마비와 뇌졸중 사망률에도 영향을 줍니다"(6장 세균을 없애면 충치가 사라질까 중에서)

서울대 치대 출신으로 현재 치과를 운영중인 저자는 교접합에 정통하며, 자신의 턱 치료 경험을 통해 기존 치료의 문제점을 통감하고 대체 의학 등을 공부했다. 저자는 공부를 하면 할수록 하나의 몸을 여러 기관으로 나눠서 보는 파편화된 의학 지식의 한계를 절감하고 치과의사 개입보다는 식생활과 생활습관 개선이 우선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 치과의사도 모르는 진짜 치과 이야기…충치에서 임플란트까지 / 김동오 지음 / 에디터 /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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