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6일 서울고등법원이「총회장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제79대 총회장에 당선되었던 이종성 목사는 「총회장 직무를 정지」하라는 결정을 했다.제113차 정기총회 총회장 선거 결과가 총회장의 직무가 정지되는 사태로 이어진 원인은 「선거관리위원회 규정 제8조 18항」과 관련이 있다.위 규정에 따라 이종성 목사는 7월 6일 총회장 후보 예비 등록 시 총회로부터 ‘최근 5년간 후원한 금액이 200만 원’ 이라는 확인서를 받아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했다.그런데 이종성 목사가 정기총회 현장에서 총회장 후보 정견 발표 시 단상
후보 부적격자 등록 취소 후 반발 극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현철 목사)가 제113차 정기총회를 앞두고 의장단에 출마할 후보를 대상으로 예비 등록을 받아 심의하는 과정에서 그 중 한 명이 규약 제8조1항과 16조1항 및 선관위규정 제7조에 저촉이 된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예비 등록을 취소하는 결정을 했다.【규약 제8조 1항】 1. ... 의장단에 출마하거나 유지재단 이사 및 감사에 취임하고자 하는 자는 시무하는 교회의 예배당이 속한 재산 2/3이 유지재단에 등기되어야 한다.【규약 제16조 1항】1. 총회장, 제1부총회장에 입후보 할
얼마 전까지 우리 교단은 정기총회 때마다 규약에 위배 되는 결정을 해야할 경우 【규약을 유보하고 결정하자】 는 결의를 하고 교단의 헌법이랄 수 있는 규약을 위반하는 결정을 서슴없이 해 왔다.제97차 정기총회(광주) 시 ‘규약을 유보’하는 결정을 하려고 할 때 ‘있을 수 없는 일’ 이라고 이의를 제기하는 사태가 있은 후 지금까지 ‘규약을 유보’ 하는 결의는 없어졌지만 각 기관에서는 여전히 이런 관행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이 되고 있어서 물의를 빗고 있다.자칫 법적인 시비로 이어질 수 있는 사안을 아무 거리낌 없이 회원의 의결을
제1부침례병원 재무분석(의료수익을 중심으로)침례병원이 파산하기 3년 전(2014년 8월) 「○○회계법인」에 의뢰하여 ‘재무분석과 비교 대상 의료기관과의 비교분석’ 을 하게 하고 그 결과를 보고한 보고서가 뒤늦게 확인되었다.이 보고서를 보면 침례병원이 한해가 다르게 침몰하고 있었음이 확인된다. 그리고 재무분석 보고서를 받아 병원 측이 무슨 대책을 세웠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아래 도표는 당시 재무분석 보고서에 나타난 재정상태의 변화과정을 보여주고 있다.위 표에 의하면 병원의 주 수익원인 「의료수익」이 2009년도‘638억 원’에서
다윗이 편지를 써서 '우리아' 의 손에들려 요압에게 보내니 그 편지에 써서 이르기를우리아를 맹렬한 싸움에 앞세워 두고너희는 뒤로 물러가서 그로 맞아 죽게 하라차도살인(借刀殺人)은 ‘남의 칼로 사람을 해친다’ 는 의미로 자기 손에는 피를 안 묻히고 다른 사람 힘을 빌려 적(敵)을 친다는 계략인데 병법(兵法) 「삼십육계 승전계(勝戰計)」중 ‘3계(三界)’ 이다.춘추시대 초나라의 유명한 간신 「비무극(費無極)」이 있었다. ‘비무기’라고도 하는 이 인물이 초나라의 ‘영윤(令尹 : 초나라 재상) 낭와(囊瓦)’를 선동해 정적(政敵) 백극완(伯
역사학자 김영수는 그의 책 「치명적인 내부의 적 간신」의 서두(書頭)에서 다음과 같은 일화를 소개하고 있다.「순자」에 보면 공자가 ‘노나라’에서 법 집행을 담당하는 관직인 사구(司寇 : 형조판서의 딴 이름)에 취임한 지 7일 만에 조정을 어지럽히던 소정묘(少正卯-중국 춘추전국시대 말기 노나라의 대부) 를 처형한 이야기가 나온다.제자들을 비롯한 주위 사람들은 깜짝 놀랐다. 권력을 믿고 설치던 소정묘이긴 하지만 노나라의 유력자인지라 그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이었기 때문이다.가장 먼저 달려온 제자 자공은 “소정묘는 노나라에서 널리 알려진
제109차 정기총회에서 제108차 집행부의 잘 못된 행정행위에 대해 특별감사를 하고 ‘임시총회’를 개최하여 보고하라고 결의한 바 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두 번에 걸친 임시총회 시도가 「코로나 19」 사태로 무산되었다. 이제 제110차 정기총회조차 10월 12~13일 양일간 「평창한화리조트」에서 개최하겠다고 연기한다는 공지를 했지만 이 또한 현재로서는 불투명하다.이러는 사이 제108차와 관련된 목사들에 의해 총회장후보에 대한 「총회장후보등록효력정지하처분신청」이 제기됐고, 다행히 이 사건을 담당한 서울남부지방법원이 이 사건을 기각하므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코로나19」사태로 두 번의 임시총회 개최가 무산되었고, 정기총회도 한 차례 연기되었다.잠시 확진자가 두 자릿수에 머물더니 오늘 뉴스는 도로 세자릿수로 확진자가 늘었다고 보도하고 있다. 사정이 이러하니 정기총회 개최도 불투명하다. 그러므로 장로교단에서 실시하고 있는「온라인 정기총회」를 우리 교단도 할 수 있지 않느냐 했더니 변호사에게 질의한 결과라면서 '온라인 총회를 할 수 없다' 고 한다.윤재철 총회장이 각 교회에 발송한 공문으로 장황하게 설명했는데 이것은 홈페이지 공지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우리 교단 홈
2020년 6월 30일로 예정되었던 임시총회가「코로나 19」의 영향으로 개최하지 못했다. 임시총회를 개최하려는 주요 목적은 제108차가 1년 동안 수행한 모든 행정행위에 대해 특별감사를 하고 그 결과를 보고하도록 한 제109차 정기총회의 결의(제109차 정기총회 회의 록 43쪽 참조)에 의한다.이렇듯 제109차 정기총회에서 제108차 사업을 인준해 주지 않고 조사해서 보고하라고 결의한 것은 제108차 집행부가 1년 동안 수행한 모든 사업이 불투명하므로 인준할 수 없다는 대의원들의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제109차 총회장 윤
임원회 구성과 업무 수행절차총회규약 제14조 해설대의원 결의로 위임한 사례제108차의 경우우리교단은 【총회규약 제14조(임원회)】의 규정을 두어 총회장(임원회)이 수행할 임무를 지정하고 있다.임원회의 구성과 업무수행절차우리교단은 매년 정기총회에서 임기 1년의 총회장을 선출한다. 그리고 선출된 총회장은 11명의 임원후보를 대의원들에게 추천하고 대의원들은 추천된 임원후보를 심의하여 하자 없을 경우 인준하므로 임원에 취임한다. 그러나 정기총회 이후라도 하자가 발견 되면 즉시 교체해 왔다.이렇게 선임된 임원들로 구성한 임원회는 총회장이 수
「기독교한국침례회」 최고의 법인「총회규약」은 총 31개 조항으로 되어 있습니다. 불과 얼마 안 되는 조항이므로 눈으로 보고 익히는데 그리 어려울 것이 없다 하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규약을 집행하는 사람들이 엉뚱한 해석과 막무가내(莫無可奈)로 집행하는 바람에 교단을 매우 혼란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교단 앞에 서서 총회를 이끄는 사람들이 「총회규약」을 아전인수(我田引水)로 해석하면서 어떤 이들에게는 이익을 제공하고 또 다른 이들에게는 불이익을 주고 있는데도 대부분 목회자들은 이 사실을 잘 알지 못하고 있고, 이런 틈을
3·1 독립선언서(3·1 獨立宣言書)는 조선이 주권을 가진 독립국임을 선언한 문서로써 1919년 3월 1일에 민족대표 33인이 독립을 선언한 글이다.초안을 쓴 사람은 최남선이고, 대원칙을 세운 사람은 손병희라고 한다. 손병희가 독립선언서를 고쳐쓰려고 했으나 시일이 얼마 안 남아 대원칙만 썼다고 한다. 처음에 여러 단체에서 서로 자기 단체의 이름을 먼저 올리겠다고 격렬히 싸우다가 기독교계의 대표로 참여한 '이승훈'의 훈계로 결국 연장자이자 주최자인 손병희가 대표로 첫 번째 실렸다. 그리고 만해 한용운의 주장으로 뒷부분에 '공약 3장'
제108차 집행부가 출범한 지 5개월을 넘기고 있다. 확인된 바로는 2018년 10월 2일 1차 임원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6차례 임원회를 개최한 것으로 파악 되고 있다. 그런데 여섯 차례나 임원회를 했는데도 어떤 의안으로 어떤 결의를 했는지 회의록을 공개하여 보고하지 않음으로 알려진 것이 전혀 없다.알려진 것이라곤 ‘선관위원 3명을 이유도 없이 소환 및 해임’ 했다는 것과 ‘해외선교회 이사장(김형윤 목사) 역시 그 사유도 제시하지 않고 소환하고 해임'까지 했다는 것, 그리고 지난 해 임시총회에서 구성된 ’규약위원회‘ 등 4개 위원
[사설] 침례교인들이 진정 원치 않더라도, ‘기독교한국침례회’를 하나의 교단(敎團)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를 피할 수 없다. 침례교인들이 ‘교단’이라는 관념을 싫어하는 까닭은 분명하다. 첫째, ‘교단’이라는 관념의 기초가 성경이 아닌 ‘(세속적)정치논리’에 입각한 것이기 때문이다. 둘째, ‘교단’이라는 것은 일제가 식민지 조선의 ‘종교’를 재산등기와 소유권을 근간으로 통제하려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이다. 셋째, 침례교인들은 성경적 연합의 원리에 따라 복음을 위한 협력사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기를 원하는데 ‘교단’이라는 관념이 끼어
교만한 사람을 가리켜 안하무인(眼下無人)이라는 사자성어로 표현을 한다. 이 말을 사용해보지 않은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필자는 ‘안하무인’이라는 이 고사성어를 싫어해서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하지만 2018년 10월에 임기를 시작한 기독교한국침례회 제108차 총회장과 그 임원들의 행태를 네 글자로 묘사하는데 이 보다 더 적합한 문구가 없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상념에 종종 젖다가 문득 이 어구가 탄생하여 사용하게 된 배경이 궁금해졌다. 해서 찾아보았다.‘안하무인’이라는 이 표현은 중국 명나라 말기에 활동한,
우리교단에서 피선거권을 취득할 수 있는 조건을 규정한 【규약 제8조 1항】은 2018. 5. 14. 임시총회에서 개정이 되었다.개정이 되기 전까지의 ‘규약 제8조 1항’은 「교회의 재산 2/3이상을 유지재단에 등기한 자」에 한하여 피선거권을 취득할 수 있다는 조항이었기 때문에 피선거권을 취득할 수 있는 대상이 극히 제한적이었다. 그리고 교단에 소속한 3,500여 교회 중 유지재단에 재산을 등기한 교회는 600여 교회에 불과한 상황인데다 그 중에서도 대다수 목회자들은 총회정치에 일정 간격 거리를 두고 목회에만 전념하는 상황이고 60~